[협회기사]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코트라, 자율주행업체 해외진출 지원 협력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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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18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자율주행 전문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1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자율주행분야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모비스 사장인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AAMI의 자율주행 분야 전문성과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효과적인 국내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해 2035년 1조1200억달러 규모로 성
장할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국내 자율주행분야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협력하고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시장의 동향이나 기업정보, 지원제도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자율주행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관계가 필요한 시기”라며 “코트라와 함께 우리나라 자율주행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 자율주행 산업은 현재 레벨3 기술의 상용화 등을 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통신, IT,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협업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분야의 특성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지난해 10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능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KT, 만도, 쏘카 등 현재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각계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회장이 현재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